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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밤 10시 이후의 술꾼들 풍경

by 솔랑주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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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식이나 사먹으러 나가볼까 하고
밤 10시 반쯤, 명랑핫도그로 향했다
멀리서 보니 불이 켜져있어 다행이었는데 막상 들어갔더니 마감중이었다 ㅠ
슬픈 마음을 뒤로하고.. 근처 편의점으로 가는데

가는길에 산책로 같은 공원을 지나치다 본것이 

이상하게 벤치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음료수와 술을 마시면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보니까 다들 취한 상태고.. 정말 벤치 한 10군데가 다 그러고 있어서 무슨날이야?? 교회모임 이라도 되나?
알고보니 근처에 술집들이 문을 닫아서 공원으로 몰려온 모양이다.. 정말 깜짝 놀랐고 무서웠다 (심란한 애들무리 인줄 알고)
밤10시까지만 영업하던가? 어휴 진짜.. 불쌍해보였음.. 술집 주인들은 그사람들 보면서 또 얼마나 안타까울까
자기네 가게에서 마셔야 될것을 못마신다면서 난리치고 있겠지

하지만 시간 제한만 할뿐이지
동네 술집골목들 지나다보면 코로나가 맞는지 싶을정도로 아무렇지 않은 풍경이다
식당도 잘 안되는데 술집만 드글드글 젤 잘되는듯

못가는건 해외여행 뿐이지
빨리 여행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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