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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그놀리아 Magnolia (1999)

by 솔랑주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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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폴 토머스 앤더슨

프랭크 T.J. 맥키(톰 크루즈 분) - 얼 패트리지의 아들. '여성공략법'의 저자이자 픽업아티스트
클라우디아 윌슨 게이터(멜로라 월터스 분) - 지미 게이터의 딸
지미 게이터(필립 베이커 홀 분) - 퀴즈쇼의 진행자
스탠리 스펙터(제레미 블랙맨 분) - 현재시점 어린이 퀴즈왕
도니 스미스(윌리엄 H. 머시 분) - 왕년의 어린이 퀴즈왕. 벼락 맞고 생존한 사나이
필 파마(필립 시모어 호프먼 분) - 얼 패트리지의 간호사
얼 패트리지(제이슨 로바즈 분) - 퀴즈쇼의 전 프로듀서. 프랭크의 아버지
린다 패트리지(줄리앤 무어 분) - 얼 패트리지의 젊은 새 아내
짐 커링(존 C. 라일리 분) - 경찰관


부기나이트 출연진들이 거의 그대로 나오는 느낌




지루한 영화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과 정신없는 사건들의 연속
무려 3시간의 러닝타임 ㅠ 이래서 보기가 망설였다가 드디어 봤다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 같지만 알고보면 연결고리가 조금씩 있다
불치병에 걸린 톰크루즈의 아빠, 아빠의 티비쇼에 출연하는 진행자와 출연자, 출연자의 가족들 뭐 이렇게


수많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계속 뒤섞여 나와서 좀 정신이 없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하다가 
폭발직전의 상태가 또 한참 유지되고
그게 터질즈음에 천재지변이 일어난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개구리비

... 할말을 잃음

성서에 나오는 내용이라는데 그런쪽은 문외한이라서 전혀 모르겠다



저 사건과 함께 각자의 갈등이 해소되면서 결말을 맞는다

 

 

Aimee Mann 에이미 만 - Save me 날 구해줘 (1999')


You look like - a perfect fit /넌 완벽하게 딱 들어맞아보여
a girl in need of a tourniquet /압박(지혈)을 필요로 하는소녀
But can you - save me /하지만 니가 날 구할 수 있다면
Come on and - save me /이리와서 날 구원해
If you could - save me /니가 할 수만 있다면 날 구해줘
From the ranks of the freaks /변칙적인 이상한 이 대열로부터
Who suspect they could never love anyone
절대 사랑할 수 없을거라 의심받는...


'Cause I can tell /난 말할 수 있기 때문에
You know what it's like /그게 무엇을 닮았는지 넌 아니
The long farewell /오랫동안 안녕
Of the hunger strike /배고픈 투쟁으로부터


But can you save me
Come on and save me
If you could save me
From the ranks of the freaks
Who suspect they could never love anyone


You struck me dumb like radium /넌 라듐요법같은 멍청한 길로 날 내몰았지
Like Peter Pan or Superman /피터팬이나 수퍼맨처럼
You will come to save me /넌 내게로 와 날 구원할 거야


Come on and save me
If you could save me
From the ranks of the freaks
Who suspect they could never love anyone
exCept the freaks /변칙적인(일탈적인) 것을 기대해
Who suspect they could never love anyone
But the freaks /하지만 이상한 것들..
Who suspect they could never love anyone



Come on and save me
Why don't you save me
If you could save me
From the ranks of the freaks


뮤비를 일부러 배우들하고 저렇게 따로 찍은건지 대단하다

 

 

 

마지막의 경찰관의 독백부터 엔딩까지 나오는데 어찌나 좋던지 소름이 쫙-
영화를 안봤어도 개봉당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들어왔던 곡이다
우울할때 들으면 왠지 위로가 되는 그런곡
불안하고 나른한 분위기가 참 좋다

 

늘 약에 찌들어서 불안하게 살던 클라우디아가 미소 짓는 모습으로 끝나는 마지막 씬

 

 

그리고 간호사로 나오는 호프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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