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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망작 라스트 오브 어스 2 소감

by 솔랑주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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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문만 가득한 게임

도대체 왜???

왜 그렇게 걸작이라고 평가받던 게임의 후속작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건지 이해할수가 없다.

제목 부터가 조엘과 엘리를 말하고 있는데 그 세계관을 와장창 부수고

굳이

조엘한테 죽음당한 엑스트라급 이었던 의사 딸이 갑자기 새로운 주인공으로 나타나다니 이게 말이 되나?


조엘이 죽을때만 해도 너무 황당하고 화가났는데 심지어 라오어2는 엘리와 애비가 투톱으로 주인공이고 두사람을 절반씩 플레이 할줄은 상상도 못했다.


무슨 엑스트라 급도 안되던 파이어플라이 의사의 딸이 갑자기 칼을 갈고 나타나서 주인공을 극초반에 죽여버릴줄은...;;

그래도 게임을 워낙 잘 만들었으니까 진행은 했는데 중반까지 엘리 플레이가 끝나고 갑자기 등장하는 애비.............;;;;; 진짜 너무 황당 ...


안그래도 꼴보기 싫은 빌런이 주인공인데 심지어 러브라인까지 봐야되는거야..? 너무 황당하고..

애비과 오언의 그 수족관 돌아다니면서 데이트 하는 무비씬을 스킵.. 나중엔 베드씬 까지 등장...;;; 이건 정말 최악의 씬이다 (이건 진짜 제작진이 정신병자 같았음. 심지어 불륜)

이렇게 황당할수가 없다

내가 이러려고 몇년을 기다렸다가 이 게임을 한건가 하고 엄청난 회의가 느껴졌다

 


재미도 없고 아 그냥 그만하고 봉인할까 할때쯤 -
야라와 래브가 등장.. 그때부턴 그럭저럭 할만해서 그나마 계속 진행해서 엔딩까지 봤다.

 

엄청난 체급 차이를 보이는 애비와 엘리



처음부터 중간까지 엘리로 플레이 하고나면
중간부터 끝까지는 애비로 해야한다.

우리의 주인공 엘리는 잊혀질 때쯤 등장해서.. 애비로 플레이 하면서 패야 하는 상황까지 만들고 나중에 파김치가 된 애비를 난자해봤자 하나도 즐겁지 않은 상황이었다.

닐 드럭만 진짜 저런 또라이는 처음본다.
왜 자기가 만든 걸작게임을 저렇게 망쳐놓는지 이해가 안간다.


안 즐거운 복수씬



닐 드럭만의 이해할수 없는 무리수들이 너무 많았다.
임산부인 멜은 저런 시대에 고급인력인 의사 임에도 불구하고 전투를 하러다니는게 말이 되나; 심지어 배도 만삭인데 여기저기 넘고 난리가 아니다
한팔이 없어진 야라의 곡예도 마찬가지.. 정말 무리수가 넘쳐나



애비의 그 떡대는 정말이지 적응을 할수가 없다.
무슨 아포칼립스 시대에(먹고 살기 힘든) 저런 벌크업 한 병사들이 있을수가 있냐고 안그래도 무리한 설정이라고들 난리던데


정말 다른건 다 둘째치고
애비가 조엘을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지만 않았어도 그나마 덜할텐데


그나마 좋았던 점은 난이도가 쉬워진것 딱 하나 뿐
대부분 게임이 1보다 2의 난이도가 훨씬 조정되긴 하지만.. 사이렌도 그랬었지

1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어려운 전투씬이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2에서는 블로터도 거의 안나오고 새로 등장하는 쉠블러도 뭐 헤드샷 3방 맞으면 죽고

사실상 최종보스 급이었던 래트 킹도 생각보다 쉽게 잡았다 (여러번 죽었지만..)
그 어두운 상황이나 괴물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렇지 길을 모르고 뺑뺑 돌아야 한다거나 등등


아무튼, 3이 나온다면 정말 최악일듯..
2 없던걸로 하고 1에 이어서 다시 만든다면 해줄지도


영화나 음악이나 만화도 그렇지만 게임도 좋은시대 다 간것 같다
플스2와 함께 명작들도 더이상 안나오는 듯
그나마가 라오어가 희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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