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2를 하고 난뒤 받은 정신적 데미지 때문에 또 다른게임이 하고 싶어서 이거저거 찾아봤는데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요새 인기인거 같은데 일본 시대극 배경이 너무 내취향이 아니라 패스하고 뒤적거린 결과
데스 스트랜딩 - 잊고 있던 이 게임이 드디어 나오긴 했구나
이 엄청난 예고편을 보고 너무 궁금했었는데 특히 매즈 미켈슨의 저 영상은 진짜 너무 멋있어서 잊을수가 없다
과연 연기로도 저런 장면이 나올까 싶을정도로 퇴폐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명장면
당연히 액션 어드벤쳐 일줄 알았는데 장르가 오픈월드 라니 이게 뭐지? 이런건 첨들어 본다
그리고 리뷰를 찾아보니 택배게임 이라며 쿠팡맨이라는 소리까지 듣는 게임이었다
전투가 아니라 택배라니??? 이런 게임일줄은
알수없는 힘에 의해 거의 멸망급으로 폐허가 된 미국이 배경이고 사람들은 각자 고립되어서 살아가는 와중에
주인공이 그 사람들을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맡아서 하는게 이게 주된게 택배.... 옷도 미국 우체국 유니폼 무늬라고
상황은 다르지만 코로나 시대랑 너무 맞는거 같아서 약간 소름 돋기도 하고 (오랜 개발후에 작년에 출시된 게임)
이제 조금 적응하면서 하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건 이게 아니었다고.. 역시 난 액션 어드벤쳐가 좋은데
이건 뭐라고 해야되지 워크래프트 이런 느낌인가? 아무튼
그 황무지에 국도 만드는건 참 뿌듯한데 (사실 이게 가장 재밌었음.. 국도 만들고 탈때의 뿌듯함. 그리고 국도에선 BT의 위험도 없다는 것)
남들이 만든 구조물 덕에 편하게 이동할때 남들이 내가 만든걸 이용하고 좋아요 할때는 참 좋은데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타임폴과 BT밭이 너무 싫다
전투도 못하고 그냥 무조건 피해야 되는것도 싫고
아 그리고 처음에 너무 충격적이고 그로테스크 했던 BB의 존재
이건 뭐 갓난 아기도 아닌 뱃속의 태아라니
컨트롤러 스피커에서 애기 울음소리 처음 들었을때는 진짜 완전 당황스러워서 깜짝 놀랐다 (BT가 등장했을때)
설정에서 화면출력으로 당장 바꿨다
https://bbs.ruliweb.com/game/85225/read/2125?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EC%84%9C%EB%B6%80&page=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격한 평가긴 하지만 이해하겠다
특히 하트맨 진짜 뭔 소리하는지 듣기싫어서 그냥 스킵했음..
히트맨 나올때부터 스토리에 아무 관심이 없어지기 시작...
이후로는 거의 다 스킵 하게 되었다
대사량이 너무 많고 그 메일도 너무 장문이라 읽기 힘들고
특히 모두가 말하는 해변에서 계속 뛰면서 컷신 반복하는건 진짜 ...
감독 혼자 만족하려고 만든 게임인가 싶었다.
특이하긴 하지만 두번 하고싶진 않은 그런 게임
저걸로 액션 어드벤쳐를 만들었더라면.. ㅠㅠ 캐스팅이 너무 아깝다 정말...
~스샷 모음~
사람 배달이 젤 어이 없었다
하.. 무슨 미친짓인지
다른짐은 하나도 못 싣음
처음엔 사다리가 너무 귀하고 중요한 자원이었다
좀 지나면 이게 비 올때마다 삭아서 못쓰게 되버림
진짜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배우였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ㅠ
작품 한개도 안보고 이름만 들어본 배우
..BT한테 끌려가서 정말 끝이구나 싶었는데 무사히 마치고 얻어낸 카이랄 결정들
어찌나 좋던지
국도 완성때의 기분이란
너무 멋있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조형물(?)
일본게임 아니랄까봐 중간에 온천을 이용할수 있다..ㅋㅋ
정말 많이 드나들었던 곳
길예르모 델토로
니콜라스 윈딩 레픈
의 기괴한 연구실
PPL인가
방에서 저 음료를 마시면 뭐더라.. 뭐가 늘어난다 (깬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남)
3-4번 까지만 가능
BT 밭에 갔다오면 발이 이렇게 됨
첨엔 뭔가 하고 깜짝 놀랐었는데
너무싫은 BT
맘대로 갈수가 없음
좀만 지나면 다시 생기고 지겨워
진짜 설산이 젤 힘들었다
금방 방전되고 경사도 못가고 해서 탈것도 못타는 곳
거기서 짚 라인 깔고 지나가는 쾌감이란
레아 세이두
그래픽 진짜 퀄...
좋아좋아
끝까지 아들을 찾아헤매는 매즈
법으로는 bb를 소각해야 하지만 그럴리가
이때 좀 슬펐다
왠 죽은 고래들인가 했는데
제목의 유래는 고래나 돌고래가 해변가로 표착되는 걸 의미하는 '매스 스트랜딩'. 만약 발견 당시 좌초된 고래가 살아 있으면 '라이프 스트랜딩', 죽어 있으면 '데스 스트랜딩'이라고 표현한다며, "어딘가로부터 뭔가가 밀려들어와 좌초된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렇다고 한다
미우라 다이치
정말 유용한 탈것
이 색깔 너무 좋다
여기에 재료 싣고 돌아다니면서 국도 깔고
금색도 좋고
충전 중
짚 라인으로 이동할때 정말 신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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