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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진 여신전생3-녹턴 (真―女神轉生)

by 솔랑주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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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 ㄷㄷ.. 언제적 게임인데..
2004년에 썼던 리뷰 뒤적





종말로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

스토리는 이러하다.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 병문안을 온 주인공(플레이어가 이름 결정)
이상하게 적막한 병원, 사람은 보이지 않고 선생님을 찾았지만 알수없는 소리만 한다.
조금후에 이른바 도쿄수태가 일어나 전 인구가 멸망한다.
병원에 있던 선생님과 주인공의 친구들만 살아남은채..

소년은 이상한 꼬마에게 악마의 힘을 받게된다.
거기서 살아남은 주인공과 주변인물들, 이들은 각자 혼돈속에서 헤메다가 자기들이 원하는 세계를 창세하려고 한다.

창세, 일단 어떤세계를 만들것인지 이념(코토와리)이 필요하다.
그리고 신의 가호가 필요한데, 신을 불러내기 위해선 대량의 마가츠히(인간의 영혼같은것)를 필요로 한다.

과연 주인공 소년은
누군가의 코토와리를 따를것인가
아니면 자기만의 코토와리를 만들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악마로 혼돈속을 살아갈것인가...???

캐릭터 디자인이 정말 독특하다 




역시나 돌발전투 (ㅜ.ㅜ RPG란 원래 이런것인가?)
화면아랫 부분에 나침반이 있는데 색이 파랑이면 안전하고 노랑-주황으로 변해가면서 빨강색이 되면 그때는 전투가 꼭 발생한다.
전투에서 도망칠수도 있지만 실패하면 대략낭패.. (나중에 전투를 없게하는 아이템도 나온다.)

편한것이 있다면 무기나 방어구 이런것들이 없다.
딱 하나, '마가타마'라고 24개가 존재하고 각자 속성이 다르다. 필요할때 갈아끼우면 능력치가 향상되고 그 속성에 맞는 스킬들을 배울수 있다.


모든 마가타마를 다 얻으면 숨겨진 던전에 들어갈수있고 전투에서 이기면 궁극의 마가마타를 얻을수있다..
최강-

전투는 절대 단순하지 않다.
귀신,요마,귀인,성수,야마, 등등등
전부 100여명이 넘는 종류가 있고(계산안해봤음 따지지 말것) 각자 특성이 다르다.
전격,충격,빙결,화염,물리,주살,파마등의 속성이 있고 강점,약점 또한 다르다. 약점을 공격하면 웨이크포인트 라는 표시가 뜨면서 턴횟수를 벌수가 있다.
그 반면 강점을 공격하면 예를들어 물리반사,무효 이런속성의 적에게 물리공격을 가하면 바로 턴이 넘어가 버린다.



재밌는것은 사교의 관 이라는 곳에서 비싼돈을 주고; 악마들을 동료로 살수있지만
전투중에 교섭이 가능하다. 동료로 만들수 있다는점. ㅎㅎ 이게 굉장히 재밌는 부분인데..
말이 안통하는 종류도 있지만 이것도 스킬로 가능하고 주로 돈이나 보석을 요구하거나, 또는 질문을 해서 자기가 요구하는 답이 나오면 동료교섭에 응해준다. 의외의 경우로 먼저 말을걸어오기도 한다.
사교의관에서는 악마를 살수도 있고, 합체가 가능하다.
전투에 참여시킬수 있는 악마는 딱3명뿐. 악마들 키우는것도 정말 재밌다..기술 배우고 이런것들..



두가지 엔딩을 봤는데 하여튼 첫번째 엔딩이 너무 허무해서 결국 2주차 플레이..

5가지의 엔딩이 다 허무한감이 있다고는 하지만 엔딩분기에 관해 전혀 조사안하고 (일부러) 진행했더니, 결국 악마들의 천년왕국의 혼돈속에서 살으라나.............;;;;;;;;;;;;;;;;

어쩌면 심리테스트 같은 느낌이다.
중간에 몇개의 분기가 있고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진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대답하면 원하는 세계의
엔딩이 나온다 이런얘기인데..
난 악마들의 세계를 원하진 않았다고 ㅜ.ㅜ





단순히 주인공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시작한 게임인데 게임을 하다보면 그 수많은 악마들의 캐릭터 디자인에 놀란다..
강력한 중간보스들이 자주 등장하고 (어쩔수 없는 노가다 플레이 요망)
경험치4배에 마카맥스! (이렇게 해도 힘들다니깐 - -)액플을 사용했음 하지만 전투뿐만이 아니라..맵진행 자체도 어렵다.
월드맵에서 헤매는것은 당연하고 퍼즐.. - - 차라리 전투가 낫지. 퍼즐은 정말 머리아프다.

쨌든
간만에 투지를 불태울만한 멋진 게임이었다.


*아쉬운점.
녹턴 매니악스가 따로 있는줄 알았더라면
단테도 보고 후토미미와 경비원도 동료로 삼을수
있었을텐데.. - - 역시 사람은 정보에 빨라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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