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와 설정만 듣고 보고싶었던 영환데 웨이브에 들어와있길래 시청
두시간에서 조금만 더 줄였더라면 완벽했을텐데 요즘 영화들은 90~100분으로 줄일수는 없는걸까?
아무튼 보고 나서 잠이 다 깰 정도로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시작부터 수인이 등장하는 장면은 약간 재난 블록버스터 느낌까지 줄 정도로
그뒤는 역시 잔잔하지만
더이상 새로울것이 없는 요즘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게 놀라웠다
아직도 내가 감동받을 영화가 나온다는게 새삼..
처음엔 엄마도 귀찮아하던 에밀 - 진심인지 사춘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물며 가족인데도 수인이 된 엄마때문에 이사가고 엄마를 찾는것도 귀찮아하다가
자기가 수인이 되어가면서 태도가 바뀐다
숲에서 발견한 수인 픽스의 비행을 돕는 모습
사람은 자기가 처한 상황이 아니면 역시 이기적일수 밖에 없는걸까
강건너 불구경 하듯
수인 가족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모두 수인을 꺼려하고 사냥하려고 하는 모습들..
본 사람들만이 알수있는 슬픈 장면들..
수인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될때마다 .. ㅠㅠ
그런 슬픈모습 마저도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만들어져있다
https://youtu.be/mzecku9uMCQ?si=cU3a8OmQptJkIx6K
https://youtu.be/kVSkU-Od0nA?si=ASM9XCtRcSVCDdQU
Andrea Laszlo De Simone - Le vol - Part 3
오스트도 너무 좋다.. 소름 쫙
특수효과 영상
cg가 뭔가 튀거나 조잡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움
영화보고 딱히 cg네 이런 생각도 못할 정도였다
그냥 분장이겠거니 했는데.. 분장도 훌륭하지만 cg도 어찌나 적절한지
아.. 픽스가 날아다니는 모습만 봐도 막 울컥..
그리고
아무리 찾아봐도 정보를 찾을수 없는 이 개굴이 (또는 카멜레온) 아기 배우
아이고 귀여워라.. 역시 애기였구나
https://youtu.be/eAfvNvAST38?si=ytPNIO6zsl8R1BKG
주인공 에밀역의 폴 키르셰
이렌느 야곱의 아들..
엄마랑 진짜 많이 닮았네 ㅎㅎㅎㅎ 와..
이렌느야곱 젊은시절..
깐느에서의 픽스 ㅎㅎㅎ
원래 몸을 잘쓰나
니나와 픽스
극중에선 만난적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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