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시즌3 까지 다 보고 난 후기 (스포 있음)

다크 1,2 - 완벽

다크3 - 망...작

어쩜 이럴수가 있지
왜 꼭 좋았던걸 망치는 이유가 뭘까?
라스트 오브 어스1이 2에서 망작이 된것과 비슷하달까

1,2까지 아주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더니 끝에서 블랙 마르타가 등장할때 벌써 이상하긴 했다
저건 또 뭐지..? 할 정도.. 타임머신도 너무 여러가지가 등장하고

그렇게 1,2에서 쌓아왔던 게 다 무너지고

3의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이
마르타 중심의 평행세계 인데.. 요나스가 없는 세상도 똑같이 반복되고 아포칼립스는 일어난다-를 위해서 만든세계인데
정말 1,2내내 나왔던 똑같은 얘기가 좀 다른인물로 반복되는게 시즌내내 나올필요가 있었을까? 정말..
헬게를 잔인하게 두번 쳐죽이고 뻣뻣한 샤를로테가 불륜녀가 되고 너무 영~ 아니었음

그리고 3의 악당 에바 (노인 마르타)
사실 아담도 이해가 안가지만 에바는 더 웃기다
그냥 대놓고 악당
도대체 왜 악당이 되었는지 모르겠고


결론은 마르타와 요나스의 세계는 그냥 매트릭스의 오류 뭐하러 반복한거야..?
아담에바 똑똑한척 하더니 승리자는 클라우디아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며 다른건 죽어도 반복되더니 탄하우스네 세계에선 너무 쉽게 막아버리고 끝
얼마나 허무한지... 
저렇게 끝낼거면 뭐하러 했는지 모르겠다
뭔가 있겠지 이렇게 끝나진 않을꺼야 하면서 봤지만..ㅠ


또, 너무 심할정도로 한 핏줄인게 정말 어이가 없었다
적당히 엮어야지.. 알고보면 다 한핏줄이야~ 미래에서 과거 아무때나 가서 애 낳고 이건 뭐 닭이 달걀을 낳고 달걀이 또 닭을 낳는 말도 안되는 설정. 엘리자베스와 샤를로테는 서로를 낳는다니 말이나 되냐고..
자식과 부모가 서로 죽이는것도 좀 적당히 좀 해야지

다크는 시즌2 까지만 보는것을 추천..
너무 보고싶겠지만 그다음은 그냥 상상하는게 낫다

하.. 2까지만 보고 후기 썼어야 하는데 망작3 까지 보고나니 더이상 쓸 의욕이 안생김

 

가운데 왜 이름이 안나오나 했더니.. 스포가 될까봐
그리고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했는데 앗 거룩한 소녀 마리아 주인공 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