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줏간 소년 (The Butcher Boy, 1997)

개봉일: 1999년 6월 19일 (대한민국)
감독: 닐 조던
원작자: 팻 맥케이브
각본: 팻 맥케이브, 닐 조던
수상: 새틀라이트 특별 공로상 최우수 뉴 탤런트, 유럽 영화상 촬영상

출연 :
이몬 오웬 - 프랜시 브래디
스티븐 레아 - 아빠/ 어른 프랜시 브래디
아이슬링 오설리반 - 엄마
누즌트 부인 - 피오나 쇼
앨로 삼촌 - 이언 하트
조 퍼셀 - 앨런 보일
성모 - 시네이드 오코너



아마 이 영화를 봤던건 
1. 강렬한 포스터에 끌려서
2. 닐조단 감독이라
두가지 이유였던것 같다 (오래전이라서 기억이)

한국판 포스터 - 하이텔 ㅋㅋㅋㅋ 하.. 저때도 하이텔이 살아있었나..? 근데 살의 달콤함 이라니.. 무슨 살인마도 아닌데

그당시에도 재밌게 보고 오래도록 인상적이었던 영환데..
왓챠에 있길래 오랜만에 다시 보니 역시 걸작이다
오프닝 음악이나 애니메이션도 독특하니 좋고
불우하게 자란 프랜시의 터져나가는 감정표현이나, 상황은 정말 암울한데 위트를 잃지않는 나레이션
이몬 오웬의 미친연기까지 .. 정말 잔혹한 성장영화다.

 

 

 

미소년 조
소년원에 다녀오니 누즌트와 절친이 되어 프란시를 모른척 하고...

핵폭발

이미 죽어서 파리가 붙어있는 아빠

모든상황이 프란시를 미치게 만들었지만 그중 최악이었던건 바로 아빠의 거짓말

한때는 사랑했던줄 알았던 엄마 아빠의 얘기는 다 거짓말이었다
신혼시절부터 폭력을 일삼았던 아빠

스페인에서 봤던 울상의 성모상이 생각난다..

대머리로 유명했던 시네이드 오코너가 성모로 출연
뷰티플 분도란~ 목소리 너무 좋다 연기도 잘했고

 

 

 

 

 

 

[영화프리뷰] 푸줏간소년, 닐조단 감독의 기괴한 세기말 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