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극장을 봤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있을 이 오프닝 음악
오랜만에 들으니 소름이 쫙 ㅠ
당연히 외국곡이겠지 했는데 아니었다.. 심지어 부른 사람은 그 유명한 드라마 M의 주제곡을 부른 최윤실 씨였다니
원래는 베스트셀러 극장 이었는데
이후에 베스트 극장으로 바뀜
위키에 이렇게 모든 에피소드의 제목이 정리되어 있다니
쭉 다 훑어봤는데 제목만 봐도 너무 좋다
옛날 문학 느낌이 나고.. 요즘 드라마, 아니 어디서도 볼수없는 그런 느낌
KBS의 TV문학관도 참 재밌었고 이미 드라마를 안본지 정말 오래되었지만 예전만큼 재밌는 드라마도 없다
내가 좋아했던 드라마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의외로 베스트 극장 같은 단막극이 정말 재밌었던것 같다.
가장 기억나는 제목은 -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 이건 약간 옛날 순정만화 느낌도 난다 ㅎㅎ 내용은 물론 하나도 기억안나지만.. 저 제목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잔잔한 내용이었던것 같다
317회 [하마]
1998-06-12 (금)
김유석 : 진수 역
이지은 : 영미 역
《하마》는 1998년 6월 12일에 방영된 MBC 베스트극장이다. 생활에 쫓기다 못해서 근무중인 은행에서 돈을 빼돌리려는 연인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극한으로 내몰린 인간군상의 모습을 조명하였다.
줄거리 -
같은 은행에 다니는 진수와 영미는 연인 사이지만 주위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다. 진수는 영미에게는 든든한 존재이고 싶지만 어머니가 진 빚 때문에 월급을 차압당하고 이로 인해 인사고과가 나빠진다.
분위기 참 ㅠㅠ 이지은 좋은 배우였는데
김유석은 요즘도 잘 활동하고 있지만 저때 좋았는데
은행에서 돈을 빼돌리는 두사람
엄마때문에 떠나기 직전에 덜미가 잡히고..
꽁돈 좋아하는 사람이 저런건 왜 신고했는지 굳이
출발시간이 되도록 못오는 남자 ㅠㅠ
기다리면서 우는 여자
- 오빤 길을 떠날때 어떤 동물을 데리고 갈껀데?
- 하마
왜지.. 본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
저 특유의 빨간입술
그리운 배우
mbc 홈에도 있겠지만 웨이브에 베스트극장 전편이 다 올려져 있다. 놀랍게도
베스트셀러 극장도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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