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Dark, 2017)- 넷플릭스 강추 드라마 / 인물관계도

2017년 12월 01일~ (시즌 1)
2019년 06월 21일~ (시즌 2)
2020년 06월 27일~ (시즌 3)

~ 내가 만든 다크 시즌1 인물 관계도 ~ 스포 없음

같은세대는 같은색으로 표시
카트리나 는 원래 카타리나 가 맞음(오타인데 고치기 귀찮아서)
보면서 계속 인물관계도를 들여다 봐야 하는 드라마...
3대가 걸쳐서 복잡하게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ㅎㅎ

이건 다크 공홈에 있는 사진 관계도
글씨는 작지만 위에것과 보면 도움이 될듯

THE END IS THE BEGINNING

고퀄의 공식 홈페이지 -
요즘엔 영화 사이트도 제대로 없는 시대인데 이런 고퀄리티 사이트를 만들어 놨다는게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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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즌 10편을 다 보고난 짧은 소감


넷플릭스 하면 맨날 홍보하는게 기묘한 이야기, 퀸즈갬빗, 브리저튼? 뭐 그런것들
기묘한 이야기는 1은 재밌게 봤지만 2에서 갈수록 늘어져서 3은 더이상 보고싶지 않았다.
퀸즈갬빗도 그냥 저냥 술술 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여러편이 되는 드라마는 일단 땡기지가 않는다.
체르노빌 급 정도는 되어야 볼텐데 그런 드라마는 또 흔치 않으니까,

그런데 넷플릭스 코리아 에서 홍보하는걸 못봤던 다크 라는 독일 드라마
독일드라마는 또 처음이다
이게 이렇게 걸작일줄이야...

스토리, 연기, 음악, 화면연출 모든것이 정말 엄청난 퀄의 드라마 였다.

아마 이 드라마에서 코믹한 장면같은건 나오지 않았던것 같다
그만큼 진지하고 철학적인 부분도 있고, 막 몰아서 보긴 뭔가 아까울 정도의 그런 퀄리티.
편당 50분 이라는 시간이 언제 가는지 모르게 후딱 갈 정도로 몰입도가 엄청나고
나도 최근에는 좀 지루한 영화는 배속을 1.25 (이 이상은 좀 무리)로 본다거나 했었는데 다크는 전혀 그럴 생각이 안든다.

어쩜 이렇게 잘 만들었지?

사실 드라마의 소재인 타임루프나 그외의 설정들도 전혀 새로운 얘기가 아닌데
진부하지 않게 빠져들게 잘 끌고 나간다. 정말 대단하다.


등장인물에 관해서 말해 보자면

어딘가 토레스를 닮은 듯한 주인공 요나스
언제나 노란 비옷 같은 옷만 단벌로 입는...

왠지 마음이 가는 레기나
많이 당하는 캐릭터 라서 그런가 보다


몇대에 걸친 수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맘에 딱히 드는 주인공은 없다.. ㅎ 이 드라마의 신기한 점
어느 캐릭터가 영웅이고 매력이 몰빵되고 그런게 전혀 없다. 그냥 거미줄처럼 얽혀서 소용돌이에 휘몰아 칠뿐
그 와중에도 비호감인 인물은 또 많다

최고의 비호감, 바로 요나스의 엄마 한나 되시겠습니다

볼수록 정말 욕이 나오는 캐릭터.
다음 시즌 본사람 한테 들어보니 여전히 거기서도 욕쳐먹을 짓만 한다고 한다
아마 1편 시작부터 저 두사람의 **씬이 나왔었는데 참, 딱히 어울리지 않는 노출씬이 간혹 나온다.
드라마와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데.. 뭐 넣어야 한다는 조항이라도 있는지 아님 독일 드라마가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나 다음으로 싫은건 교장 카타리나
사실 멍청한 울리히와 카타리나 커플은 정말.. 너무 잘만난것 같다
어떻게 불량커플이 커서 경찰과 교장이 되었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
카타리나가 커서도 본성을 못참고 레기나 팰때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패려면 한나를 패야지 어우 ㄸ#(@#)!_#()1

그리고 울리히는 경찰이 너무 멍청한듯.
일벌리고 다니는거 보면 정말 멍청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또 알렉산더 티데만은 왜 부인 성을 쓰는지 그것도 이상하고

왠지 불쌍한 헬게. 뭐 이 정도까지


얼른 시즌2를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