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06

로번 - 꽃이 피고 (우아한 제국 ost) https://youtu.be/3BfQzPdkRQU?si=cL_0XgZsewE1f5nY 로번 - 꽃이 피고 꽃이 피고 나는 사라져요 쓸쓸이 가다 녹은 겨울처럼 사람들 사이 나는 없겠지만 그대 기억엔 남아 방긋 생각나요 항상 지금처럼만 입술에 달아주세요 그대 말에 남고싶어요 오색찬란한 그때가 생각나겠죠 같이 그린 우리의 계절이 밤이되면 나는 사라져요 그대만 보다 잠든 햇빛처럼 사람들 사이 나는 없겠지만 그대 기억엔 남아 나를 사랑해요 밀수 에서 나왔던 70년대 음악 느낌? 일드 음악이 다 거기서 거기고 비슷한 소리 지르는 느낌인데.. 금야옥야 노래와 더불어 좋아하는 곡 https://youtu.be/jF0f7DYsUfc?si=o1ce-WKTEQaqSG7H 원래 부르던 노래도 좋고~ 김진우 맨날 착한역만 하.. 2023. 9. 2.
파계 破戒, 2022 포스터는 참 봐도봐도 마음에 드는.. 정식 수입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운 분 덕분에 볼수 있었다 예상대로 마미야의 진중한 연기를 볼수 있는 소중한 작품 진한 이목구비 때문에 주로 쎄거나 야단스럽거나 개성있는 역할을 많이 한것 같은데 (많이 안봐서 모르지만) 파계처럼 잔잔하고 진중한 연기도 역시 어찌나 잘하는지... 역시 연기도 잘하고 잘생기고 ㅠ 좋은 배우 마미야 쇼타로 같은 출신으로서 성공(?)한 작가 마시마 히데카즈 - 마미야가 존경하는 인물 이사람도 멋있었다 죽임을 당한게 안타까웠지만.. 여주인공과의 잔잔한 로맨스도 있었고 다케나카 나오토는 특별출연급으로 잠깐 나오긴 했는데 여주인공 건드리는 변태 스님 역을... 기모노 핏이 진짜... 훤칠하다 뭔가 남길만한 좋은영화 좀 찍으면 좋겠다 2023. 5. 22.
클로즈 Close, 2022 https://youtu.be/clw--m8_J2U 재밌게 봤던 '걸' 감독의 신작에다가 미소년(..)들이 나오는 영화라 기대가 안될수 없던 영화였다 시작부터 정말 꽃밭.. 속을 뛰는 두 소년들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말 낙원의 한장면이 따로없다 둘만의 세계에서 즐거워 하는 아이들 영화를 보기전엔 동성애에 관한 영화인줄 알았다 딱히 그런내용은 아니었다 레오(금발)와 레미(흑발)는 어릴때부터 같이 자라서 정말 친하고 가족같은 사이다 화훼농사에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레미의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고 늘 그집에 가서 잘 정도로 아주 친한사이다 - 레미의 엄마는 로제타의 그 소녀였다.. 근데 유럽도 아직까지 호모 어쩌고 놀리고 그럴까..? 요즘같은 시대에..? 그런 생각이 들면서, 어쨌든 중학교에 들어가서 만.. 2023. 5. 13.
나의 문어 선생님 My Octopus Teacher, 2020 영화는 아니고 다큐지만.. 남아공의 어느 다시마 숲에서 1년 넘게 문어를 관찰하며 교감하는 그런 내용이다 아름다운 다시마숲 바닷속은 정말 내가 볼수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 신비한 세계같다 이 모습이 뭐냐면 주변의 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조개껍질을 모아서 몸에 붙인 모습이다 얼마나 영리한지.. 주변환경에 맞춰서 몸색이 변한다는것도 몰랐다 문어에 대해 아는게 뭐 있어야지.. 자신의 알을 지키기 위해 아무것도 안먹고 버티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인 문어 힘없이 쓸려 나갈때 정말 얼마나 슬프던지.. 예전엔 나도 아무생각이 없었지만 언젠가부터 식당의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물고기나 갑각류를 볼때마다 마음이 안좋다 비좁은 닭장안의 닭이나 오리들도 마찬가지지만.. 2023. 5. 8.
MBC 주말드라마 엄마 (2015) 하이라이트 채널이라는 옛날 드라마 재방하는 채널에서 한동안 잘키운 딸하나를 보다가 (옛날에 재밌게 봤던..) 요즘 하고 있는 엄마 아, 진짜 이것도 재밌게 봤었는데 가족끼리 왜이래도 그렇고 아주 오래전에 공중파에서 하는 새로 하는 드라마는 무조건 1화를 볼 정도로 나도 한드를 좋아했었는데.. 요샌 일년에 한개나 볼까말까 싶다 부부의 세계나 공작도시가 그랬는데 다 처음만 괜찮았고 갈수록 용두사미.. 막장에 뻔한 설정이었던 아침드라마(일일드라마)도 다 사라지고 -어차피 엄마가 틀어놔서 억지로(?)보게 된거지만 그래도 엠비씨 아침드라마가 진짜 재밌었는데.. 정말 요즘 드라마는 볼게 없다 차화연은 한동안 안나오다가 나중에 곱게 나이들어서 다시 활동했는데 저 엄마에서 엄마역이 어쩌면 리즈 였던거 같기도.. 이래저.. 2023. 5. 8.
모리사키 윈 森崎ウィン- Perfect Weekend MORISAKI WIN(森崎ウィン)/ 「Perfect Weekend」(Official Music Video) 뮤비가 하나뿐인가? 아쉽네 BAGGAGE ℗ Nippon Columbia Co., Ltd./NIPPONOPHONE Released on: 2023-04-19 모리사키의 2집 앨범이 나왔다 역시 좋다 원더랜드 만큼의 곡은 없지만 그래도 Move out No Limited 2023. 5. 8.
운디네 Undine, 2020 물의 정령 운디네 이런 단순한 신화를 빌려와서 이렇게 아름다운 얘기를 만들수 있을까 물론 음악도 한몫 했다 예고편 보는데 벌써 저 음악때문에 안 볼수가 없었다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이렇게 슬프게 우는 이유는 뭘까 도대체 이게 뭔소릴까 했는데 이게 바로 운디네의 신화.. 짝사랑에 절망한 남자가 숲속 호수에서 물의 정령 ‘운디네’를 부르자, 운디네가 나타나 그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인간 남자와 결혼하면 운디네는 영혼을 얻어 소원하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만약 남자가 배반할 경우 그는 죽게 된다. 그러나 운디네가 사랑을 준 남자는 남들 눈에 더 매력적으로 비친다는 게 비극이다. 결국 짝사랑 상대에게로 떠난 남자를, 운디네는 품에 껴안고 물거품을 일으켜 익사시킨다. “내 눈물로 그를 죽였다!”.. 2023. 4. 18.
하타 모토히로 秦 基博 - 「スミレ」 나고야 우오동에서 들었던 좋은곡 목소리 담백하고 너무 좋다.. 2023. 3. 27.
배달앱 싹 지웠다 배달이야 수십년 전부터 짱깨가 있었고 이후에 피자나 치킨 정도는 항상 배달시켜왔지만 당연히 전화주문을 했었고 배달앱같은거 쓰지도 않았다. 코로나 전에 배민 써본적도 없었다 써도 대부분이 포장 주문이었고, 배달 시키면 오래걸리니까 꺼려했었다. 어쨌든 우리동네 저 미친 오토충들한테 시달리면서 더이상 배달을 안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은 시키던지 말던지 지구대 다녀와서 저 정신병자들을 단속할수 없다고 해서 바로 배달앱 싹 지웠다 지긋지긋 한 미친 놈들.. 문 2중 3중으로 닫고 집안 어디에 있어도,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저 오토바이 굉음이 들린다. 코로나 다 끝나가는데 도대체 코로나 내내도 조용하더니 지금 끝나가는 시점에 저 미친 개지랄을 떠는지 비가 안와서 기우제 지낸다고 지랄발광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202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