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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íkingur Ólafsson – Bach: Concerto in D Minor, BWV 974 - 2. Adagio https://youtu.be/c2gVYB5oZ7o 운디네 에서 계속 나오는 곡 덕분에 비극적이고 슬픈 분위기가 더욱더.. 너무 좋다 바흐 곡이 참 좋은게 많은듯 2022. 8. 7.
Everything But The Girl - Missing Everything But The Girl - Missing (1994) I step off the train I'm walking down your street again And past your door, but you don't live there anymore It's years since you've been there And now you've disappeared somewhere, like outer space You've found some better place And I miss you, like the deserts miss the rain And I miss you, like the deserts miss the rain Could you be dead? You always wer.. 2022. 8. 7.
구피 - 비련 구피 - 비련 (1997) 저 달빛이 내 창에 멈추길 기다리고 커텐 틈 그 빛이 내 얼굴을 비추며 낯설지 않은 그리움으로 눈을 감고 날 떠올려봐 우리 만난지 일년이 지나도록 모질게도 날 외면하구 너의 다른 사람을 내게 보였지만 넌 내게 아름다울 뿐이야 잠깐 돌아서서 날 봐라봐 언젠가 너 또 비참히 버려질 때 여전히 그대로 있는 날 기억하게 열려 열려 열려라 참깨 열려 열려 열려라 참깨 희미한 희망으로 주문을 외워봐 아무리 냉정하게 등을 돌려도 이제는 너무 늦었어 난 이미 너 아니면 안될 그리움이 되어 버린 걸 가끔 이런 내가 한심해보여 눈 감아 잊으려해도 바람에 묻어 있는 향기 소용없어 나를 한번 봐 제발 나를 봐 나를 한번봐 내모습을 봐 너땜에 이렇게 비참하고 초라해진 내 모습을 한번만 봐봐 (너를 원.. 2022. 8. 6.
칼리프의 나라 (스포 있음) Caliphate, 2020 탈출을 바라는 어머니, 야망을 품은 경찰, 위험한 환상에 휩쓸린 여학생. 모두 ISIS의 테러 계획으로 얽힌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역시 가장 큰 인상을 남긴 페르빈 시리아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아기엄마 위기가 닥칠때마다 용감하고 똑똑하게 잘 이겨내지만.. 결국 멍청한 리샤 때문에 그토록 원하던 탈출을 하지 못하고 죽는다 얼마나 충격적이던지... 야망 넘치는 경찰 파티마 자기 위치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큰거 한껀 올리려고 하지만, 테러를 막기보다 그저 공을 세우고 싶었던 파티마 역시 보스니아 난민 출신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상 혼자 생쇼를 했을뿐... 보안국의 계획에 파티마를 끼워줄 자리는 없었다 페르빈에게 정말 못되게 굴었지만 얻는것은 없었다 난민으로서 역시 자리잡기 힘든걸 보여주려고 한건지 .. 2022. 7. 31.
미야자키 아오이 2022. 7. 31.
탑 오브 더 레이크 시즌1 Top of the Lake, 2013 제인캠피온의 드라마라고 해서 궁금해서 보게 된 .. 왜 이렇게 트라우마가 있는 여경 캐릭터가 많은지 그리고 꼭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괴로움을 당한다는 것.. 악당역을 톡톡히 한 카리스마 넘치는 피터뮬란 켄로치 영화에 나왔다던데 투이의 남자(게이)친구 죽을때 정말 놀랐음.. 손바닥에 no 써갖고 다니는게 인상적 12살 짜리가 애를 키운다고.. 벌써 못 키울거같던데 모든것을 꿰뚫고 정곡을 찌르는 소리만 하는 도인같은 홀리헌터 모습은 백발마녀 같은 모습인데.. 목소리가 어찌나 쫄깃한지 역시나 연기는 명불허전 시즌2 에서는 니콜 키드만이 나온다고 심지어 엘리자베스 모스의 입양보낸 딸의 엄마.. 다비드 덴시크(단발 ㄷㄷ) 도 나온다는데 결국 못보고 왓챠해지 2022. 7. 31.
홀드 타이트 Hold Tight, Zachowaj spokój 2022 - 넷플릭스 바르샤바가 배경인 할런코벤 원작 드라마 홀드 타이트 스트레인저 이후 보는것마다 다 비슷하고 별로라서 더이상 안보고 싶었지만.. 보다 재미없으면 끄려고 했는데 일단 꽃미남(아담)이 나오고 왠일로 재밌었다 항상 비슷한 패턴이긴 하지만, 다른 두가지의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고 하나는 별 상관없는 사건이 헷갈리게 꼭 나온다 또라이 2인조 살인마도 등장하고 (그중에 한명만 또라이 였지만) 마지막에 떡밥 설명을 제대로 안하고 좀 급하게 끝낸게 아쉽지만 어쨌든, 스트레인저 다음으로 재밌다고 평가하겠음 친한친구의 죽음 이후 사라지는 아들 그리고 아들을 미친듯이 쫓는 엄마 엄마가 너무 아들만 신경쓰고 딸은 냅두는것 같아서 좀 웃겼지만 그리고 출생의 비밀과 부촌 십대들의 사고치는 모습들 항상 비슷한 설정이지만 재밌었다 저 .. 2022. 7. 25.
조커와 케이프피어의 맥스 넷플에 있길래 오랜만에 생각난 영화 케이프피어 여기서도 드니로는 엄청난 악역이었지~ 하면서 보는데 볼수록 조커가 오마주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헤어도 굉장히 비슷하다 무엇보다 이 장면 닉놀테 가족을 괴롭히려고 "관크"가 장난 아닌 드니로...; 극장에서 시가를 마구 피워대는데 뭐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목을 뒤로 꺾으면서 담배피우는 모습이나 미친듯이 웃는 모습마저 너무 조커 같아서 놀랐음 조커가 머레이를 많이 참고했을줄이야 그땐 그냥 재밌게 봤던것 같은데 지금봐도 기분이 나쁜 영화였다 더팬은 이거에 비하면 소프트한 악당이었네 하면서 지금봐도 이해 안가는게 뭔 강인지 호수인지 보트로 도망을 가는지.. 비싼호텔에나 숨어있지 2022. 7. 23.
멍청한 마케팅 - 줄서서 먹는 맛집 누가 줄서서 먹는걸 좋아하지? 그런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다 우리동네에 요즘 새상가들이 막 생기고 있는데 *리단길 이라는 웃기는 이름까지 붙여서..첨리단도 아니고 시리단; *리단길 이라는 이름 붙이는것도 웃겼는데 명리단길 동리단길 애초에 원조가 뭔지도 모르는 무슨단길 타령을 왜케 해대는건지 아무튼 딱 한군데 가게만 오픈했는데 딱 한팀이 대기중이었다 가게안도 보니까 좁고.. 역시나 들어가서 물어보니까 직원이 본체만체 하고 안그래도 기다리고 싶지않았는데 미련없이 그냥 다른곳으로 갔다 줄서서 먹는걸 마케팅으로 한다는게 참 웃기다 우리동네의 유일한 줄서서 먹던 가게 매운갈비집. 지나갈때마다 이해가 안갔다 한번 가봤는데 일단 한때 유행했던 캡사이신 들어간 매운요리를 싫어할 뿐더러 대단한 맛도 아닌데 왜 그렇게 줄을 .. 202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