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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54

카피타니 시즌2 (2021) 예쁜 중앙역이 돋보이는 오프닝 일단 엘자와 카피타니 둘 다 개인적으로 아픔을 갖고 시작.. 카피타니는 수감생활 끝에 나와서 포주.. 밑에서 일을 시작하고 엘자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의 배신(?)과 유산으로 흑화된 상태 감옥에 있는 카피타니에게 편지까지 적어보냈는데.. 카를라, 엘자 누구의 편지도 읽지 않은 카피타니 (나쁜남자) 시즌1의 탱탱하고 그을린 피부의 카피타니는 어디로 가고 창백하고 머리도 수염도 더 길고 노숙자 같은 모습 ㅠ 피를로랑 닮아보이기도..;;; 1시즌의 여름과 아름다운 마을 배경의 이야기를 보다가 갑자기 술집와 매춘부 포주..와 엮여서 일하는 카피타니 라니 흥미가 좀 안갔는데 그럼 그렇지 경찰쪽에서 (검사쪽인가 아무튼) 마약범들 잡으려고 카피타니를 정보원으로 침투시켰던 것.. 형량 줄여.. 2022. 8. 28.
카피타니 Capitani (2019-2021) 굉장히 까칠하고 살짝 거만한 형사 카피타니 - 주인공의 이름이다 역시나 개인사가 있고 그덕분에 1시즌 끝에서 경찰복을 벗게된다 작은 마을의 패기 넘치는 젊은 경찰 엘자 라이 얼빠진 모레스가 있지만 사실상 엘자와 카피타니 둘이서 파트너로 활약한다 카피타니가 유독 엘자에게 좀 까칠하긴 한데 약간 츤데레 느낌이랄까 한명은 죽고 한명은 사라지는 쌍둥이 하여튼 유럽의 십대들은 꼭 말도 안듣고 거짓말 하고 그애들만 다그치면 사건의 전말도 알게될텐데 부모부터 경찰까지 절대 그런건 안한다 ,,, 짧은 20몇분 짜리로 끝부분에서 항상 쫄깃하게 끝나서 아주 볼만했는데 똥 덜 닦은것 같은 결말이 찜찜했다 (근데 이건 시즌2를 보면 해결된다) 카피타니는 과거의 일 때문에 경찰에 끌려가고 불쌍한 엘자는 유산하고 10대가 범죄자.. 2022. 8. 28.
트랩트 시즌2 Ófærð , 2018 역시 1보다는 못했던 시즌2 그래도 특유의 분위기는 좋았지만.... 아스게일을 굳이 죽인게 가장 어이없는 부분이다 혼자 무모하게 무기하나 없이 출동한것도 웃겼고 안드레가 전화를 안받으면 문자라도 남기던가, 힌드리카 한테도 전화를 하던가 정말 설정이 왜케 억지스러운지 심지어 썸 타는게 나오더니 일부러 첫 데이트를 앞두고 사망시키는게 무슨 짓인지 시즌3 에서는 아스게일을 볼수 없다니..염병 아론-비킹귀르-토르힐더 이야기의 허술함을 전부 책임지는 듯한 주인공의 민폐 딸 캐릭터 토르힐더 시즌1 에서도 자매 둘이서 못되기는 했었는데..시즌2 에선 민폐의 축을 담당하며 밑도 끝도 없이 부모를 싫어하는 설정이다 그냥 이유도 없이 엄마가 싫어서 북부 이모네로 와서 살면서 아빠도 만나기 싫어한다 옷은 무슨 은둔자 처럼 .. 2022. 8. 11.
트랩트 시즌1 Ófærð ,2015 아이슬란드 드라마는 발할라 살인을 처음으로 보고 카틀라가 땡겨서 좀 보다가 말았는데 지금 다시 보는 중 이런저런걸 보다보니 발할라 글에 항상 트랩트가 언급 되는걸 보고 궁금했다. 아.. 포스터 보긴 했었는데 뭔가 장벽 느낌.. 3명이 너무 호감이 안가서 늘 패스했었는데 뭐랄까, 미남미녀가 흔치않은 드라마 랄까 시즌1 에서는 요한나가 유일한 미녀 였던것 같다 외모 얘긴 좀 그렇지만 아무튼 여배우들이 다들 서로 닮은 느낌이랄까 약간 드센 느낌 남자배우는 뭐 더더욱.. 그나마 효르투르가 괜찮은것 같았지만 시작때 잠깐 이후로는 계속 대머리로 나오고 일단 주인공 부터가 곰 포스를 풍기는 장신의 거구 .. 키가 194 라고 한다 Ólafur Darri Ólafsson 올라뷔르 다리 올라프손 - 이름 진짜 어렵다 안.. 2022. 8. 10.
발할라 살인 The Valhalla Murders, 2019 아이슬란드의 압도적인 자연이 한번씩 나오는데 정말 장관이다 거기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이야기 인데 역시 과거의 일과 연관된 복수극이다. 겨울이 배경이라서 더운 여름에 보기 좋은 드라마 아주 시원하게 볼 수 있다 주인공 여경찰 왜 꼭 주로 여경찰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거나 아니면 자식때문에 부정을 저지르는지 자기 자식은 아주 끔찍이 여겨서 그냥 시원하게 물어보지도 못하고 혼자서 증거인멸 하고 다니고.. 짜증났던 부분 트랩트에서 안드레의 전처로 출연 인력부족으로 노르웨이 에서 파견 나온 경찰 인데 게이.. 일단 짧고 그럭저럭 재밌게 봤던 범죄 스릴러 항상 주된 범죄이야기 외에 경찰들의 개인사.. 이게 별로 재미없다는게 문제인것 같다 근데 이 드라마는 아이슬란드의 자연이 나오는다는게 장점이다 아이슬란드.. 가보고 싶다 2022. 8. 9.
칼리프의 나라 (스포 있음) Caliphate, 2020 탈출을 바라는 어머니, 야망을 품은 경찰, 위험한 환상에 휩쓸린 여학생. 모두 ISIS의 테러 계획으로 얽힌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역시 가장 큰 인상을 남긴 페르빈 시리아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아기엄마 위기가 닥칠때마다 용감하고 똑똑하게 잘 이겨내지만.. 결국 멍청한 리샤 때문에 그토록 원하던 탈출을 하지 못하고 죽는다 얼마나 충격적이던지... 야망 넘치는 경찰 파티마 자기 위치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큰거 한껀 올리려고 하지만, 테러를 막기보다 그저 공을 세우고 싶었던 파티마 역시 보스니아 난민 출신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상 혼자 생쇼를 했을뿐... 보안국의 계획에 파티마를 끼워줄 자리는 없었다 페르빈에게 정말 못되게 굴었지만 얻는것은 없었다 난민으로서 역시 자리잡기 힘든걸 보여주려고 한건지 .. 2022. 7. 31.
탑 오브 더 레이크 시즌1 Top of the Lake, 2013 제인캠피온의 드라마라고 해서 궁금해서 보게 된 .. 왜 이렇게 트라우마가 있는 여경 캐릭터가 많은지 그리고 꼭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괴로움을 당한다는 것.. 악당역을 톡톡히 한 카리스마 넘치는 피터뮬란 켄로치 영화에 나왔다던데 투이의 남자(게이)친구 죽을때 정말 놀랐음.. 손바닥에 no 써갖고 다니는게 인상적 12살 짜리가 애를 키운다고.. 벌써 못 키울거같던데 모든것을 꿰뚫고 정곡을 찌르는 소리만 하는 도인같은 홀리헌터 모습은 백발마녀 같은 모습인데.. 목소리가 어찌나 쫄깃한지 역시나 연기는 명불허전 시즌2 에서는 니콜 키드만이 나온다고 심지어 엘리자베스 모스의 입양보낸 딸의 엄마.. 다비드 덴시크(단발 ㄷㄷ) 도 나온다는데 결국 못보고 왓챠해지 2022. 7. 31.
홀드 타이트 Hold Tight, Zachowaj spokój 2022 - 넷플릭스 바르샤바가 배경인 할런코벤 원작 드라마 홀드 타이트 스트레인저 이후 보는것마다 다 비슷하고 별로라서 더이상 안보고 싶었지만.. 보다 재미없으면 끄려고 했는데 일단 꽃미남(아담)이 나오고 왠일로 재밌었다 항상 비슷한 패턴이긴 하지만, 다른 두가지의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고 하나는 별 상관없는 사건이 헷갈리게 꼭 나온다 또라이 2인조 살인마도 등장하고 (그중에 한명만 또라이 였지만) 마지막에 떡밥 설명을 제대로 안하고 좀 급하게 끝낸게 아쉽지만 어쨌든, 스트레인저 다음으로 재밌다고 평가하겠음 친한친구의 죽음 이후 사라지는 아들 그리고 아들을 미친듯이 쫓는 엄마 엄마가 너무 아들만 신경쓰고 딸은 냅두는것 같아서 좀 웃겼지만 그리고 출생의 비밀과 부촌 십대들의 사고치는 모습들 항상 비슷한 설정이지만 재밌었다 저 .. 2022. 7. 25.
퀵샌드: 나의 다정한 마야 애초에 볼때마다 저 구린 제목은 뭘까 제목때문에 보고싶지 않았는데 스웨덴 드마라를 몇편보고 다비크 덴시크도 나온다길래 믿고 봤는데 이게뭐야.. 지가 뭐라고 뭔 성인이라고 정신나간놈을 책임지겠다고 사람 만들겠다고 지 인생도 어쩌지 못하면서..; 좋아하는 남자애는 따로 있는데 억지로 뭘 보호하겠다는거냐고 아만다도 멍청한게 바람 피냐는 둥 남친 책임져야 한다는 둥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고 부잣집 개망마니를 왜 책임져줘야 하는지..? 심지어 마야네 집이 못사는것도 아닌데 보는내내 멍청한 마야에게 전혀 감정이입도 안되고 기억을 못하는건지 말을 안하는건지 그냥 과거만 계속 나오고 제대로 증언도 안하고 중2병 제대로인 멍청한 마야 결론은 지가 친구 죽인거 맞았다니 진짜 어찌나 황당하던지.. 망나니가 아만다 쐈을.. 2022.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