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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환상의 마로나 - 어느 유기견의 짧은 견생 이야기 2021.09.02
- 운디네 Undine, 2020 2023.04.18
- 클로즈 Close, 2022 2023.05.13
- 나의 문어 선생님 My Octopus Teacher, 2020 2023.05.08
- 뤽 슐츠 Luc Schiltz 2022.08.29
- 행복한 라짜로 Lazzaro felice, 2018 2022.06.29
- 라빠르망 (L'Appartement, 1996)의 알리스 - 로만느 보랭제 2022.04.26
- 아동영화 베스트 (아이들이 주연인 영화) 2021.08.01
- 공포.호러영화 베스트 2021.07.03
내가 본 영화들
- 파계 破戒, 2022 포스터는 참 봐도봐도 마음에 드는.. 정식 수입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운 분 덕분에 볼수 있었다 예상대로 마미야의 진중한 연기를 볼수 있는 소중한 작품 진한 이목구비 때문에 주로 쎄거나 야단스럽거나 개성있는 역할을 많이 한것 같은데 (많이 안봐서 모르지만) 파계처럼 잔잔하고 진중한 연기도 역시 어찌나 잘하는지... 역시 연기도 잘하고 잘생기고 ㅠ 좋은 배우 마미야 쇼타로 같은 출신으로서 성공(?)한 작가 마시마 히데카즈 - 마미야가 존경하는 인물 이사람도 멋있었다 죽임을 당한게 안타까웠지만.. 여주인공과의 잔잔한 로맨스도 있었고 다케나카 나오토는 특별출연급으로 잠깐 나오긴 했는데 여주인공 건드리는 변태 스님 역을... 기모노 핏이 진짜... 훤칠하다 뭔가 남길만한 좋은영화 좀 찍으면 좋겠다
- 클로즈 Close, 2022 https://youtu.be/clw--m8_J2U 재밌게 봤던 '걸' 감독의 신작에다가 미소년(..)들이 나오는 영화라 기대가 안될수 없던 영화였다 시작부터 정말 꽃밭.. 속을 뛰는 두 소년들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말 낙원의 한장면이 따로없다 둘만의 세계에서 즐거워 하는 아이들 영화를 보기전엔 동성애에 관한 영화인줄 알았다 딱히 그런내용은 아니었다 레오(금발)와 레미(흑발)는 어릴때부터 같이 자라서 정말 친하고 가족같은 사이다 화훼농사에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레미의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고 늘 그집에 가서 잘 정도로 아주 친한사이다 - 레미의 엄마는 로제타의 그 소녀였다.. 근데 유럽도 아직까지 호모 어쩌고 놀리고 그럴까..? 요즘같은 시대에..? 그런 생각이 들면서, 어쨌든 중학교에 들어가서 만..
- 나의 문어 선생님 My Octopus Teacher, 2020 영화는 아니고 다큐지만.. 남아공의 어느 다시마 숲에서 1년 넘게 문어를 관찰하며 교감하는 그런 내용이다 아름다운 다시마숲 바닷속은 정말 내가 볼수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 신비한 세계같다 이 모습이 뭐냐면 주변의 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조개껍질을 모아서 몸에 붙인 모습이다 얼마나 영리한지.. 주변환경에 맞춰서 몸색이 변한다는것도 몰랐다 문어에 대해 아는게 뭐 있어야지.. 자신의 알을 지키기 위해 아무것도 안먹고 버티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인 문어 힘없이 쓸려 나갈때 정말 얼마나 슬프던지.. 예전엔 나도 아무생각이 없었지만 언젠가부터 식당의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물고기나 갑각류를 볼때마다 마음이 안좋다 비좁은 닭장안의 닭이나 오리들도 마찬가지지만..
- 운디네 Undine, 2020 물의 정령 운디네 이런 단순한 신화를 빌려와서 이렇게 아름다운 얘기를 만들수 있을까 물론 음악도 한몫 했다 예고편 보는데 벌써 저 음악때문에 안 볼수가 없었다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이렇게 슬프게 우는 이유는 뭘까 도대체 이게 뭔소릴까 했는데 이게 바로 운디네의 신화.. 짝사랑에 절망한 남자가 숲속 호수에서 물의 정령 ‘운디네’를 부르자, 운디네가 나타나 그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인간 남자와 결혼하면 운디네는 영혼을 얻어 소원하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만약 남자가 배반할 경우 그는 죽게 된다. 그러나 운디네가 사랑을 준 남자는 남들 눈에 더 매력적으로 비친다는 게 비극이다. 결국 짝사랑 상대에게로 떠난 남자를, 운디네는 품에 껴안고 물거품을 일으켜 익사시킨다. “내 눈물로 그를 죽였다!”..
- WOLF HOWL HARMONY - Frozen Butterfly https://youtu.be/PMFamZtoVdg?si=vNYTRKterLmd_6R7드라마에 안어울리는 좋은 곡..;뉴잭스윙 느낌의https://youtu.be/O21l84O0j8M?si=M_2ebPmlC9_5yBu1라이브를 잘하네..? 전차남..추접스러운 드라마에서 소비되는 코이케 텟페이 불쌍..ㅠ 여자가 키도 더 크고...;;방울 진짜 짜증..;;스칼렛에서 기자로 나왔던 사람이 백발로 너무 웃겼다유치하지만 보는 시간에 해서 볼수밖에 없었던 드라마
- 가공OL일기 https://youtu.be/AiM63w9H71g 채널J 에서 했던 드라마가공ol은 뭔뜻일까 했는데 .. 가공의~ 가상의 였다. 한마디로 만들어낸 가짜 이야기마키 (카호) - 반듯한 주인공의 친구 이미지사에- 막내인데 다들 구박받는 캐릭터? 만화책을 여러권씩 빌려주는 등 눈치가 좀 없다히터가 고장났을때 표정이 귀여웠다. 세상 무너진것 같은 표정그리고 멋있는 코미네사마.. 포인트로 뚝딱 새 히터를 사온것도 멋있고 여자들이 동경할만한 그런 여자 동료사카키 - 어디에나 있을것 같은 평범한 선배남자가 치마입고 OL행새를 하는 예고를 보면서 도대체 뭐지? 했는데 저사람이 바카리즈무 (바보리듬) 라는 개그맨 겸 각본가 인데 여자인척 ol일기 뭐 그런책을 썼다고 한다.그걸 드라마로 만들었는데 저렇게 여장을 하고 ..
- 순풍 이창훈 웨이브에 정주행채널 순푼이 있어서 어쩌다 계속 보고 틀어놓는데 다시봐도 재밌긴 하다 ㅎㅎ 남3여3을 다시봤는데 너무 옛날 같아서 놀랐다.. 특히 그 타이틀 폰트가 너무 옛날거같고 ㅠ.. 내 기억속에 세련되게 남아있는 그 모습들이 지금은 촌스럽고..ㅎㅎ 그때의 진한 화장 정말 .. 천년후애 그 립스틱이랑 정말 미치겠음 그리고 눈이 시릴 정도의 흰색 아이섀도우 ..ㅎ 그래도 그때가 좋았는데 아무튼 순풍도 여자 출연자들의 옷과 머리와 화장을 보면서 변천사를 느끼는게 참 재밌다 특히 송혜교나 허영란은 어릴때 모습이 들어가있어도 본인들 보기에도 좋지않을까 싶은... 메이크업도 진하게 안하고.. 나중엔 거의 쌩얼같이 나오고 눈썹조차 안그리고 나와서 새삼 요즘은 얼마나 남자배우들 화장도 진한지 , 보정도 한몫 하지만..
- 오싱 (おしん)1983 아마짱 본방이 끝나고 재방 삼방까지 끝나고 시작한다는게 오싱 이라서 뭐 저런 우울한걸 하지 하고 짜증났었는데.. 요즘 잘 보고 있다...; 일단 더부살이 편은 안봤음.. 그리고 83년 작품이다 보니 화면이 너무 옛날거라서 볼 마음도 없었는데 (옛날 비율) 미용실 일하면서 남편과 만나는 부분부터 보게되었다 오싱의 이 눈 맞는 모습이 너무 드라마 내용과 어울리고 처연하달까.. 사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오싱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데 지금은 거의 기억도 안나지만 드라마에서 애교? 교태스러운 모습에 놀랐지만 아무튼 여리여리 예쁘면서도 강하고 연기도 참 잘한다 아니 어쩜 구글에서 오싱 치면 이 사진이 젤 먼저 뜨는게.. 퇴폐적인것도 잘 어울리고 80년대와 딱 어울리는 이미지 같다 다나카 유코 지금도 이렇게 단아한..
- 일드 - 스칼렛 スカーレット 죽어라 재방하던 아마짱이 끝나고 채널w 에서 방송중인 스칼렛 티비소설 답게 배경은 옛날이고 어딘가 많이 달라 보이는 토다 에리카가 주연 흠.. 데스노트 이후론 정말 본적이 없었는데 어디가 달라진건지 모르겠다 근데 저 모습으로 15살 역을 한다는게 좀 무리지만 하도 수더분하게 연기를 잘해서 재밌게 보고 있다 도예가 역을 맡았는데 아무튼 연기를 잘한다 아직 초반이라서 고생하는 얘기만 나오는 중 아라키장의 여기자 아라키 장 에피소드에서 두번 눈물 찡.. 키미짱이 의대생 자기도 모르게 짝사랑 했을때랑 아라키장 떠나면서 편지쓰고 차밥 레시피 남겼을때 눈물 나왔다 이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서 약간 짜증... 대책없는 술주정꾼 아빠랑 그 아빠 아무 컨트롤 못하는 엄마도 짜증.. 남주인듯? 아직 등장 안해서 모르겠다 ..
음악듣기
- 온라인 바이럴들이 즐겨쓰는 단어, 표현들 (계속 추가중) " 맛도리 네요" 어디서 들어본 적도 없는 사투리도 아닌 이상한 표현"야무지게" 먹고 왔네요 "야무지게" 쓸어 왔네요"이고지고" - 쇼핑 관련 글에 주로 씀"오픈런" 했습니다"웨이팅" 1시간 하고 먹었어요! - 오지게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걸 무슨 훈장처럼 말함산리오 타령한동안 포켓몬 헬로키티로 지랄 떨더니 요즘은 70년대 캐릭터 산리오 좋다고 지랄 발광동네 딸배들이 달고 다니는 인형 1순위 이기도 함 유튜브 영상에서 재밌는 영상을 보면보통 그 영상에 대해 댓글을 쓰는게 일반적인데바이럴들은 꼭 "이 계정 떡상하겠네~" "왜 이런 계정이 구독자 00밖에 안되지?"이러면서 이상한 떡상 타령을 한다영상을 보러온건지 이상한 수치타령 하며 찬양을 하는건지항상 일반인과는 다른 이상한 타령을 함인기있는 영상마다 특정 .. 2024.09.11
- 듣보잡 카우스 모지리같은 캐릭터 하나 쳐만들어서 (미키 마우스 따라한거) 시도때도 없이 유니클로에서 콜라보 하더니가면 맨날 안팔린거에 할인하고 있더라만이젠 하다하다 워홀까지 붙여서 ㅋㅋㅋ 이중 콜라보 진짜 웃김아무도 모르니까.. 워홀 이름 갖다붙이고..매장에는 책자마다 카우스인가 지금은 할배 다 됐던데 그 인터뷰 페이지를 다 펼쳐놔서 디피해놓은게 웃겼다으그...이번에 에어리즘 하나 샀는데 왜 무거운가 했더니 쓸데없이 그 책자를 같이 보낸 웃긴 짓거리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