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125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은퇴작 팬텀 스레드 궁금했던 영화였는데 조용한 스릴러? 은퇴작까지 평범한 역은 하지않았구나 싶었다 항상 진지하고 광적이고 평범한 역할은 안했던것 같고.. 뭔가 시덥잖은 영화도 좀 찍길 바랐는데 너무 인간미가 없는 느낌이랄까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 다 그랬던 영화 그나마 크루서블에서 당하는 역할 했던게 신기 독버섯을 죽지않을 만큼 먹여서 길들인다... 근데 옛날 배경 영화들은 독버섯 독살이 참 흔하게 나오는듯 레이디 맥베스도 그렇고 여주인공 보다 훨씬 눈길이 갔던 우드콕의 누나 시릴 진짜 우아하다 저렇게 늙으면 참 좋을텐데 하고 보는내내 인상적이었던 시릴역의 배우가.. 레슬리 맨빌 이었다니 세상의 모든계절의 그 철없는 소녀같은 그 사람과 동일인물 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배우란 참.. 2022. 1. 23. 선샤인 클리닝 에이미 아담스 2022. 1. 10. 센스 앤 센서빌리티 Sense and Sensibility, 1995 너무나 유명하고 잘아는 영화지만 왠지 지루하고 재미없고 어려운 영화가 아닐까 싶어서 안봤는데 막 울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 두자매만 있는줄 알았는데 큰언니 엘리너 - 엠마 톰슨 둘째 마리앤 - 케이트 윈슬렛 귀여운 막내 마가렛 - 에밀리 프랑수아 이렇게 세자매가 있다 두자매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긴 하지만 막내도 너무 예쁘던데 감성적인 동생과 이성적인 언니 두자매의 다른방식의 사랑과 시련을 이야기 하는 영화 불같이 타오르는 사랑을 하지만 결국 돈때문에 마리앤을 버리는 윌러비 둘이 서로 사랑하는데도 소극적으로 마음을 감추고 살다가 헤어지고 마는 엘리너와 에드워드 그런데 윌러비는 실제로 엠마톰슨의 남편이었다... 윌러비의 집을 보면서 처절하게 비맞는 모습 ㅠㅠ 근데 이 장면보다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대령이 모시.. 2022. 1. 9. 돈 룩 업 Don't Look Up, 2021 미디어에서 공식적으로 기사화 하지 않으면 지구종말이 온다고 해도 아무도 안믿는 현실이 처음에는 스피디 하고 재밌었는데 정확히 한시간 이후부터 늘어지고 재미없어지기 시작 특히 레오 바람피우는건 왜 길게 보여주는지, 한시반 반 정도로 줄였어야 하는데 레오가 저렇게 시커멓게 염색하고 너드 아저씨 역을 한건 처음이 아닐지 저런 연기도 역시 잘하더라만 굳이 레오가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메릴스트립도 저런 멍청한 역할은 정말 처음이 아닐까 저런 배우들이 망가지는 모습은 나름 신선했지만 케이트 블란쳇도 못알아볼 정도로 성괴스러운 분장을 해서 놀랐다 조나힐은 살뺐다더니 다시 찐것 같고 그리고 또 놀라운 분장(?)의 마크 라이언스 아마도 라미네이트 같은 틀니를 끼운거 같은데 분명 시카고7에서만 해도 저.. 2021. 12. 31. 당신이 잠든 사이에 While You Were Sleeping, 1995 당시에 꽤 흥한 로코였는데 검색하니깐 왠 이상한것들만 뜨는지 ㅠ 따라한 드라마 제목은 또 뭔지 지하철 토큰박스에서 일하는 루시 (산드라) 근사한 썸남 피터가 출근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상을 하곤 한다 피터 갤러거 저런 역은 거의 안했던것 같은데.. 유난히 여기서 좀 핸섬하게 나온다 (처음부분만-) 혼자 외롭게 트리를 장식하는 루시 가족도 친구도 없어서 크리스마스에 또 특근을 하면서 툴툴대는 루시 갑자기 훅 들어온 썸남의 크리스마스 인사에 아무말도 못하고 벙찌고 보낸 자신에게 화내고 있다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는 썸남을 구하게 되는 루시 병원으로 옮겨진 그의 상태를 보려고 하지만 가족이 아니면 면회가 안되는 상황 혼자서 상상하던걸 중얼거리는데 그걸 들은 간호사 ㅋㅋㅋㅋ 피터의 가족들에게 약혼녀라고 말해버린다.. 2021. 12. 25. 언포기버블 The Unforgivable, 2021 기대했는데.. 중반까진 분위기 괜찮더니만 캐서린 부모와 만나면서 이상하게 급발진 하며 화내는 산드라가 좀 이상하더니 가장 어이없는 장면은 역시- 잘 알지도 못하는 비올라 데이비스 앞에서 동생의 살인을 까발리는(?)장면... 심지어 겨우 5살이었어~ 하는데 어떻게 알아들은거지.. 그걸 알아듣고 순식간에 태도가 돌변해서 산드라 데려다주고 경찰도 불러주고 동생이랑 보면서 같이 드는 생각이 5살 짜리가 살인을 하면 어차피 감옥도 안갈텐데 왜 산드라가 굳이 덮어썼는지 하는것이다 또 5살 짜리가 샷건을 쏘는게 가능한가..? 진동이 엄청나다던데.. 하도 집착하길래 동생이 아니고 사실은 딸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산드라 정말 딴사람 같다 분장 한걸까? 빈센트 도노프리오 정말 오랜만에 본다 나이 들어서 인상이 .. 2021. 12. 13. 라스트 나잇 인 소호 Last Night in Soho, 2021 지금까지 봤던 안야의 영화중에 가장 매력적이지 못한 캐릭터 였던 것 같다 망작인 아이덴티티 조차 안야 캐릭터는 좋았었는데 중반 이후부턴 잘 볼수 없기도 하다 그래도 이때의 표정은 너무 좋았다 엘리역의 배우는 시골에서 상경한 역할이긴 한데 어딘가 굉장히 어설퍼 보이는 그런모습 - 이게 연기인지 아님 연기를 못한건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무리 영국식 영어라고 해도 약간 외계어처럼 발음이 너무 특이하게 들리던데 사투리인가? 싶었는데 영국출신은 아니었다. 매력은 있는데 아쉬웠던 연기 여주인공 둘다 고양이를 닮았다 엘리는 겁에 질린 새끼고양이 안야는 어른 고양이 음악도 분위기도 좋았지만 후반부에서 엘리에게 별로 공감되지 않고 힘이 빠져버린다 기대한만큼은 역시 아니었다 극장에서 봐도 아깝지 않은 영화였지만 역시... 2021. 12. 6. 라스트 나잇 인 소호 OST / Cilla Black - You're My World 실라 블랙 Cilla Black - You're My World (1964) 시작부분이 딱 공포영화 같은 효과음 (싸이코) 영화보는데 분위기가 어찌나 좋던지 60년대 노래라니 믿을수가 없다 안야 테일러조이 Anya Taylor-Joy - You're My World 이것도 분위기 있고 좋다 Cilla Black - Anyone Who Had a Heart (1968) 2021. 12. 6. 더 파더 The Father, 2020 저 둘이 영화 찍었다는건 알았는데 아무 사전정보 없이봐서 처음엔 정말 스릴러 인가? 딸이 아빠 모르게 뭔가 꾸몄나 하고 봤을 정도였다 치매환자의 입장, 시각에서 진행되는 영화라니.. 시간과 공간 인물, 모든것이 뒤섞여서 혼란스러운 상태로 무너져가는 안소니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홉킨스옹이 나를 울릴줄이야 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무너져 내리는 모습에 안울수가 없었다 정말 치매라는건 암보다 무서운것 같다 그리고 부모와 자식이란... 자식은 아마 뭘 해도 부모의 희생만큼은 할수 없을것같다 모든 부모와 자식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오래전에 봤던 스틸 앨리스도 생각났다 치매가 심해지면 자살을 해야지 하고 영상을 찍어놨으나 다 잊어버려서 실행할수 없었던 앨리스 ** 영국식 영어발음 가득한 영화였는데 다들 영국출.. 2021. 12. 3.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